교육자료

[스크랩] 아이의 숨은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대화법

내향적인 2007. 1. 27. 15:37
표현이 나오는 바로 그 순간에 긍정적으로 집중하라
아이들은 하루 종일 쉴 새 없이 떠든다. 아이의 모든 말에 귀 기울일 수는 없지만 기발한 표현을 할 때는 엄마가 반응을 보여야 한다. 아이는 말을 하면서도 내심 엄마가 놀라고 기뻐해주길 바란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 놀라운걸..."
"우리 00이는 그렇게 생각했구나. 엄마는 미처 생각 못했는데, 대단하구나,"
이렇게 칭찬을 해주면 아이는 자신감이라는 가장 큰 보물을 얻게된다. 아이의 표현이 나오는 바로 그 순간 집중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아이 생각에 맞장구를 쳐라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맞장구를 쳐주자. 아이가 화내면 그 대상에 대해 같이 화내고, 놀라면 같이 놀라운 제스처를 하며 무서워하면 같이 무서워하자.
그러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과 표현에 자신감을 얻고 신이 나서 더 많은 창의성을 발휘하는 계기가 된다.
맞장구를 칠 때는 먼저 아이의 감정을 같이 표현하고, 아이의 감정을 확인하는 질문을 던지고, 아이의 동지가 되어 문제를 해결한다.
 
아이에게 사실보다 느낌을 물어라
아이들은 자신의 욕구나 느낌 등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말보다는 울음이나 몸짓으로 의사 표현을 하게 된다. 어른들도 다급한 상황이나 뭔가 특별한 경험을 했을 때 그것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럴 때 흔히 '뭐라 표현할 말이 없다'고 하는데 바로 그런 답답한 심정을 아이들은 거의 매일 경험한다.
아이들에게 모든 것은 새로운 경험인 반면 어휘력이 짧기 때문에 뭐라 표현해야 할 말을 찾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므로 "빨리 말해봐"라고 다그칮지 말고 부모가 인내심을 갖고 아이의 말문이 터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다른 것과 비유나 비교를 통해 느낌을 표현해 볼 수도 있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아이가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말로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자. 그리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했을 때는 칭찬해 주자.
 
아이의 질문에 "만약?" 이라고 되물어라
예를들어 아이가 잘 시간이 되었는데도 떼를 쓰며 "왜 밤에는 꼭 자야 해요?"라고 물을 때
"만약 자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라고 되묻는 것이다.
'만약'이라는 되묻기 방법은 아이에게 자신의 질문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생각하도록 만드는 힌트다.
 
을 최대한 많이 읽어줘라
아이의 언어 환경을 풍부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책을 읽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독서는 표현력을 키워주는 최선의 수단이다. 엄마가 그림책을 고를 때는 아이의 언어 발달을 고려해야 한다. 엄마가 읽어주는 것이라고 해도 아이의 언어 수준보다 지나치게 앞선 것을 골라서는 안 된다.
 
무엇이든 별명을 짓게 하라
별명은 긍정적인 면이든 부넝적인 면이든 대상의 특성을 하나의 단어로 요약해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별명을 짓는 데는 상당한 관찰력과 재치가 필요하다. 유난히 남의 별명을 잘 짓는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는 일단 이런 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인천 이모, 대전 고모 등등 동네 이름이 일종의 별명 구실을 하는데 딱딱한 동네 이름 대신 좀 더 애고 있는 별명을 붙여보자. 집안의 사물부터 별명을 지어보게 하자.
 
딴 짓은 아이가 세상을 배우는 훈련, 나무라지 말자
도중에 흥미를 끌만한 어떤 것을 발견해 애초의 목적을 잊어버리는 것은 아이의 속성 중 하나이다.
'도중에 딴 짓을 하는 것은 나쁘다'는 고정관념만으로 아이를 무조건 제지하려 들면 흥미가 관심의 대상이 좁아지고 자칫 아이의 사고를 일정한 틀 안에 가두기 쉽다. 아이들은 딴 짓, 즉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를 통해 세상을 배워가기 때문이다.
아이가 주위를 관찰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환경을 마련해주자.

출처 : 유아교육 대표카페
글쓴이 : 경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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